2009년 09월 27일
입자가속기 실험은 아직 진행 중.
15년 연구에도 실패 거듭 11월 재가동 들어갈 예정
1년 전 세계 최대의 강입자가속기(LHC)가 우주 탄생의 비밀을 알려줄 미니 블랙홀을 만들기 위해 스위스의 지하 100m에서 가동을 시작했을 때, 일부에서 "가속기가 만들어낸 블랙홀이 지구를 삼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고작 9일 가동하고 나서 정지되면서, 이제 이 가속기 자체가 100억달러를 꿀꺽 삼킨 '블랙홀'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만든 이 입자 가속·충돌기는 스위스 제네바 외곽의 지하에 27㎞ 원형 터널로 만들어져 있다. 양성자라 불리는 소립자를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충돌시켜 미니 블랙홀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139억년 전 '빅뱅의 순간'을 재현하는 실험으로 관심을 끌었다. 1994년부터 연구가 시작됐으며, 우리나라 과학자도 60여명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 ▲ 강입자가속기(LHC)
뉴욕시티대 물리학과의 미치오 카쿠(Kaku) 교수는 "100억달러는 우주의 신비를 밝혀줄 물리학의 최전선에 도전하는 데 들어간 돈"이라며 실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 by | 2009/09/27 16:46 | 부분의 대화.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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